맛집(여행, 일상)/집E픽_맛집🔥

[제주도_맛집] 이거 먹으러 제주도간다. 🥩정직한돈 중문점 (내돈내산, 솔직리뷰)

집 좋아하는 ENFP 2023. 7. 31. 15:41
정직한돈 중문점

정직한돈 본점

정직한돈 협재직영점

일단 제주도에 점포가 3개가 있다는 것부터가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여기는 「」 이다.

 

나는 중문쪽에서 놀다가 저녁으로 먹으러 갔음!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니깐 미리 예약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6시 30분으로 예약하고 6시 5분쯤 도착했는데

앞에 대기팀이 2-3팀이 있었어서 6시26분에 들어갔다.

 

메뉴판

우리가 주문한건 흑돼지한근 600g, 딱새우 10마리 였다!

 

 

일단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맛잘알이라고 생각을 했던 밑반찬 구성임.

두꺼운 삼겹살에 소금+와사비+명이나물+김 조합은 진짜 못참거든요

이친구는 겉절이인데 맛이 조금 특이?했음.

새콤달콤? 라이트한 맛이었다.

파절이도 빨간양념이 아닌 가벼운 간장베이스에 새콤달콤한 맛이었다.

그리고 멸치액젓. 개꿀맛탱!

제주에서는 멸치액젓에 고기를 찍어먹는다는데 개맛있움!

 

숯불 장착.

 

여기는 너무 편하게 직원이 직접와서 설명하면서 구워준다.

여러판을 시키면 첫판만 구워준다고는 하는데 우린 첫판만 먹어서 잘 모르겠다..ㅎ

 

정직한돈의 특이점!

비계부분만 잘라서 따로 구워주는데 그 비계가 느끼하고 기름진게 아닌

소금에 살짝 찍어먹으면 엄청 쫀득하고 고소한 맛임!!

 

두꺼운 고기가 숯향을 입으며 노릇노릇 구워지는데 그렇게 탐스러워보일수 없다.

글 쓰는데도 이미 침 한가득 고여벌임.

살코기가 익기전에 비계를 먼저 맛보라고 주시는데

와 이게 그렇게 요물일 수가 없다.

진자 쫀뜩 고소.

소금찍어먹으면 금상천화 진짜 최고다.

 

식사양이 작은 둘이서 600g이면 많지않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진짜 절대 아니었음.

 

고기 구워지고 한입맛보고 거짓말안치고

20분만에 600g을 클리어했다.

 

말 한마디 안하고 진짜 와.. 와.. 감탄사만 남발하며 먹었음.

진짜 그정도의 맛.

 

고기를 다 먹으니 살짝 아쉽길래 딱새우 주문함!

 

딱새우회 10마리

딱새우가 워낙 까기 힘들고 손 많이 가는 친구라 까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닌데

여기서 다 까준다!! 근데 좀 오래걸림ㅎㅎ..

 

이미 식사를 다 끝낸 상태에서 주문한거라 오래걸릴것을 알고있었음에도 좀 더 걸렸다.

직원분께서 오셔서 딱새우 자체가 워낙 조심스럽게 까야하는 친구다보니까

시간이 좀 걸릴것같다고 죄송하다고 말씀하러 직접 오시더라. 진짜 친절

 

정직한돈 중문점
내돈내산 솔직리뷰

여기때문에 제주도를 다시 가고싶을 정도.
진짜 그정도의 맛이었다.
고기 맛표현을 하자면 너무 부드러워서 잇몸만 있으면 먹을 수 있을 정도였고
최고의 조합은 김 살짝 구워서 명이나물 올리고 고기에 소금살짝 와사비살짝해서
싸먹는게 최고였음 정말 그렇게 한번 드셔보세요.

여기 추천해준 지인분께 딱새우기다리면서 장문의 카톡으로
여긴정말최고다미쳤다를 남발했음.

정말 추천드립니다.
진짜 추천드립니다.
여긴 진짜입니다.

제발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