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_맛집] 벅수다찌 (해산물코스요리, 통술)

벅수다찌

엄니가 통영 현지인에게 직.접. 추천받은 맛집이랍니다.
신뢰도 팍팍 올라가죠잉~?

숙소 췤인 하고 조금 쉬다가 먹으러 갔어요.

통영이면 뭡니까? 해산물에 쐬주 조져야죠~~ 캬캬캬캬캬

(필자는 단독으로 소주를 못먹는다)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동충2길 41-5

3인 이상부터는 예약하시는걸 추천드림.
다찌 인당 6만원

2인 예약하려구요~ 하고 전화하니까 2명은 그냥 오면 된다네요. 머쓱;;

7시쯤 도착하니 이미 만석..ㅠ

전화번호 적고 30분 이상 기다려야한다고 하더라구요.

 

But! no problem~

벅수다찌 앞에 한산대첩광장에서 산책 조금 하고 있다보면 금방 전화가 옵니다!

한산대첩광장 사진은 여행_일지에 업로드 하겠음.

 

도란도란 이야기하다보면 어느새 걸려온 전화.

배고픈 마음에 축지법으로 샤샥 자리에 앉아버림.

 

 

 

다찌에 대한 정보

다찌 = 통술

다찌는 통영, 통술은 마산의 술문화 중 하나로 메뉴판에는 술값만 적혀있고 안주는 덤으로 딸려오는 개념이다.

안주 구성은 주인장 맘대로이고 보통은 제철 음식과 해산물 위주로 나온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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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대령이요~

 

기본찬으로 나오는 전복죽!

단호박, 생선조림, 샐러드, 깍뚜기, 도토리묵, 새우장
특히나, 새우장이 고구마말랭이같은 식감의 딱딱쫀득한 느낌이라 신기했음.

해산물 6종세트~

자자.. 이렇게 기본찬들을 쬐꼼씩 먹고있으면 메인메뉴들이 촤라락 나옵니다.

배가 작은 엄니와 저는 맛있는 해산물만 먹자! 라는 마인드로 임했음!

 

 

메인메뉴 나갑니다~

싱싱한 회!!! 2가지의 회가 6개씩 들어있습니다. 쫀득쫀득한 싱싱한 회

 

소스가... 새콤달콤한데 비빔장 양념이 아니라, 과일을 갈아넣은 듯한 후르츠과일 맛이 나면서 새콤달콤해요.
궁금하시죠? 먹어보세요ㅎ

꿈틀꿈틀 살아있는 산낙지와 조기!!!!!
보통 횟집에서 고등어 구이를 주는데 여기는 조기를 주더랍니다~~

 

게 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은 샤베트 맛은 짭쪼롬한 간장게장
막입인 제가 먹었을때는 그냥 얼린 간장게장이었어요.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니가 너무 좋아하셔서 다 양보했습니다.

 

저 튀김은 가지튀김인데, 햄버거처럼 가지 사이에 해물완자가 들어있어요.
진짜 겉바속촉의 표본 그잡채. 한입 베어물면 바삭하면서 완자가 사르르~ 나오는데 진짜 이거 개맛있음요.
진자 나 진지해 진짜로.

가리비치즈구이는 약간 치즈가 모짜렐라 치즈가 아니라 크림치즈같은 부드러운 재질이었어요
딱 베어물면 쫄깃부들~ 유노 왓암쒱????????

진짜 가지튀김이랑 치즈가리비구이 JMT

벅수다찌에서 얘네만 먹어도 다 먹었다.

진지한 발언입니다.

 

슬슬 매콤한 국물이 당긴다 싶을 때 등장한 매운탕!
근데 제 입맛에는 좀 더 매콤하고 짭짤했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라스트로 나온 생선조림과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생선조림은 기본찬으로 나온 조림 양념이 같더라구요. (맛있는것만 먹으려고 저건 한입먹고 안먹음!)
새우튀김은 바삭하니 새우살은 살살녹고~ 맛있었습니다. 고구매도 맛있었어요!

 

너무너무 배불렀다.
배 작은 두명에서 먹기에는 꽤 많은 양이었고, 맛있는것만 골라먹어도 너무너무 배불렀다..ㅋㅋㅋ

[장점]
여러가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대채로 간이 삼삼하고 맛있음.

[단점]
사실 쪼꼼 비쌈.. 6마넌..
막 모든 음식이 와아악!! 마쉬따!! 하면서 먹진 않았음.

2022.09.06 - [여행/여행_숙소] - [통영여행_숙소] 통영베이콘도호텔, 팜비치리조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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